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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역대 외화 스릴러 최고 흥행작 탄생

데이빗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의 흥행이 멈추지 않을 것 같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원제 Gone Girl)는 3일 3만 658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 126만 3021명)

나를 찾아줘’ 는 결혼 5주년 기념일에 몇 가지 단서만을 남기고 사라진 아내와 그를 찾는 과정에서 남편이 용의자로 지목된 이야기를 그렸다. 미국에서 개봉 당시 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호평을 낳은 이 작품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작품성으로 입소문을 타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 

또한 ‘나를 찾아줘’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흥행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펼치고 있어 데이빗 핀처 감독의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의 흥행작 탄생이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나를 찾아줘’의 뒤를 이어 설경구, 박해일 주연의 ‘나의 독재자’가 1만 48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고 조진웅, 김성균 주연의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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